강원혁신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육성사업 실시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이하 ‘강원혁신센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예비창업가 및 사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0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권 특화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 헬스케어와 ICT, AI 등의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 분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발굴 단계인 공모전에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기 창업자를 초기 창업/성장 창업* 단계의 2-Track으로 구분하여 트랙별 10팀씩 총 2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팀에게는 총 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품)이 지급되며 8월 말까지 비즈니스 모델 분석 및 사업 방향 설정, 투자 IR 교육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집중 보육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모델 검증 과정을 거치고,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 등 사업화 지원금으로 팀당 최대 2천만 원이 차등 지원 된다.

지역 유관기관도 힘을 보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공의료 빅데이터 제공과 관련 교육 및 멘토링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인증 관련 테스트베드 활용 및 멘토링을, ‘강원테크노파크’는 후속 사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9월에 예정된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팀에게는 강원혁신센터, VC, 대기업 등 투자 연계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종호 센터장은 “올해는 정부의 강원권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원주지역의 관련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에 힘입어 더욱 더 많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2년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도내·외 19개 팀을 지원하여 △신규창업 4개사, △매출 26.9억, △신규고용 30명, △투자유치 37.8억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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