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가 가까워집니다

접근성 낮은 10개 읍‧면 대상, 치매 안심서비스 제공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더욱 가까워진다.
춘천시정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낮은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장소는 지역 보건지소와 경로당 등이다.
3월부터 5월은 동면과 사북면, 6월부터 8월은 서면, 북산면, 9월부터 11월은 남산면, 동산면, 동내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신동면과 남면이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치매검진과 치매예방교육, 유형별 맞춤형 관리를 제공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그동안 거리가 멀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춘천’ 구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카페로 구성됐으며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근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상담은 기초 1,353명, 심층 1,202명, 수시 3,42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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