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2020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 선정

2021년 이후 연간 7,500톤 규모의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7억 원 수준의 소득창출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도는 지난 1월 6일부터 23일까지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0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서 평창군산림조합이 신청한「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이번에 선정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사업」은, 평창지역 일원의 산림 내 입목벌채나 숲가꾸기 등의 작업으로 발생되는 연간 7,500톤 수준의 원목(수확물)외의 미이용 부산물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강원도에 따르면「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사업」은 벌채나 숲가꾸기로 생산되는 수확물인 원목 외, 그동안 실질적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가지나 잎 등의 부산물을 활용한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10억원(보조 7억원, 자부담 3억원)으로 부산물 수집․파쇄용 장비의 구입과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연간 7,500톤의 부산물을 수집․파쇄하여 산업용으로 판매, 연간 7억의 수입과 16명 수준의 일자리가 새로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만희 강원도 녹색국장은 "그동안 이용되지 않고 산림 내 방치되어 산불발생 시 위험요소와 경관저해 요소를 작용하였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산림을 활용한 소득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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