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주거 취약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인천=뉴스1) 정용주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최근 전국적으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를 예방하고자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공단소방서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주거용 컨테이너 화재 발생 건수는 68건이 발생하여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 무허가 건물로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조차 구비되어 있지 않고, 출입문 외 비상구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화재 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다.
공단소방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지속적으로 출동로 확보 훈련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한 재난취약대상 화재안전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재산피해뿐 아니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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