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시행으로 예방적 돌봄 추진

서비스대상 노인 1만6천여명에서 2만1천여명으로 확대
지역사회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예방적 돌봄체계 추진

(강원=뉴스1) 류재원기자
강원도는 2020년 1월부터 노인의 돌봄서비스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시행 한다.
이번 서비스는 노후 삶의 질 향상, 건강악화 방지 등을 지원해 고령·독거어르신의 고비용 돌봄 진입을 방지하고, 생활권역별 수행기관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노인, 고령부부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사회 영역 등 3개 영역에 대한 상담을 통해 서비스 내용 및 지원수준이 결정된다.
서비스 내용은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5개 분야로서, ▲ 안전지원은 안전·안부 확인, 말벗 등 서비스 제공 ▲사회참여는 친구만들기, 자조모임 구성, 함께 걷기 등 제공 ▲생활교육은 건강운동, 구강관리, 영양섭취, 낙상예방, 인지저하 예방 등 교육 제공 ▲일상생활 지원은 병원․외출동행, 장보기, 가사·신체 수발 등 제공 ▲연계서비스는 혹서․혹한기 물품지원을 비롯해 푸드뱅크 등 식품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민간 후원 자원을 활용한 타 서비스 제공이다.
강원도는 34개의 권역을 구분하여(시군별 1~4권역) 권역별 수행기관을 지정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돌봄 책임성을 강화하였고, 서비스 대상 노인은 2019년 1만6천여 명에서 2만1천여 명으로, 지원기관은 18곳에서34곳, 사회복지사 등 수행인력은 549명에서 1,33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어서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신규대상자는 3월 부터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조사 및 상담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시행되어 개개인의 욕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도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시군 노인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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