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3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수상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3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강원도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강원도에서 제출한 친환경 사방시설은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목재틀을 이용하여 기슭막이를 설치하였으며, 설치한 기슭막이가 유실되지 않도록 갯버들을 식재하였다.

또한, 계천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바닥막이 물받이에 수생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생태공간을 조성하여 수서 동식물의 서식처를 마련함으로써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사방사설 최우수상 수상으로 강원도는 2021년 사방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으며, 설계·시공업체에는 친환경 사방시설 인증패가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확대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선정과 인증을 통해 친환경 사방사업 기술향상 및 저변 확산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였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산림재해 예방사업 뿐만 아니라 자연자재(목재, 식물, 돌 등)를 활용한 사방시설 설치로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사방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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