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통식품 등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식품 적발

2,772건 수거·검사, 부적합 식품 12건 적발해 회수 및 폐기 조치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식품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도와 18개 시·군에서는 지난 1월부터 10월말까지 도내 식품 제조업체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식품 등을 수거해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식중독균, 이물, 잔류농약 등 12건의 부적합식품을 적발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 및 폐기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도와 18개 시·군은 2,772건(도 577건, 시·군 2,195건)의 유통식품 등을 수거하여 식품별 기준 및 규격,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 검사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했다.
그 결과 과채가공품, 한식된장, 고춧가루, 농산물 등에서 식중독균, 곰팡이독소, 금속성이물, 잔류농약 기준 초과 등 12건의 부적합 식품이 적발되었으며, 해당 식품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모두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 

강원도 유광열 보건위생정책과장은 “도내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검사와 식품제조판매업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도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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