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올해 국비 130억 원 확보

일자리 430여개 창출
4차 심의 시, 국비 74억, 일자리 260여개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제4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비 74억 원을 포함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99억 원(국비 74, 지방비 25)을 확보했으며, 1개 기업에서 26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한해 심의한 3개 기업에서 향후 총 6백억 원을 투자하고 4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보조금으로 170억 원(국비 130, 지방비 40)을 확보하였다,

또한 투자완료에 따른 정산금 및 이행기간의 추가고용 인센티브도 6개 기업에 39억 원을 지원하였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하여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강원도는 지난 9월말 보조금 신청을 위한 타당성 평가를 진행해, 요건을 구비한 1개 기업에 대해 산업부에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19일에 개최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 참석하여 제안 설명한 결과,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에서 원주 기업도시로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전부 이전하는 ㈜네오바이오텍이다.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네오바이오텍은 원주 기업도시내 4만 7,720.1㎡ 부지에 오는 2024년 2월까지 320억 원을 투자하고 서울 구로구 사업장 기존인력 227명과 신규인력 30명을 합한 총 인원 257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경제와 국내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도는 열악한 제조업 환경으로 인해 더욱더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있으며 일자리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업유치를 위해 투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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