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발전사업(특수상황, 접경권) 우수사업 선정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도는 2019년 평화지역 발전(특수상황지역개발 및 접경권 발전지원) 추진사업에 대한 자체 성과 점검을 통해 우수사례 6개 사업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도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9~10월)을 통해 우리 도 4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 연말 정부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제군 “복사꽃 지역특화 두메마을”은 예비 귀농인의 정주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교류 및 영농교육 등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5월 개장 이후 25가구가 예비 귀농하여 매월 8백만원의 마을공동체 임대수입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정착은 물론 지속적인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하였다.
양구군 “퍼블릭 레포츠센터”는 제2보병사단 해체 및 철수로 인한 인구소멸 및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고자 군부대 유휴지를 활용하여 생활체육 레포츠시설인 골프연습장을 조성한 사업이다. 

2019년 12월 개장 이후 350명의 고정회원 확보 및 18만 명이 방문해 1억9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였으며, 관내 학생대상 골프교실 운영 등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하였다. 

춘천시 “꿈자람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캠프페이지 내 조종사 숙소를 리모델링하여 보육서비스 및 어린이 체험시설을 설치한 사업이다. 

육아전담기관인 춘천YMCA에 위탁 운영하여 가정양육 보호자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센터장 포함 36명의 보육교사를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고성군 “DMZ평화의 길”은 DMZ 내 여행길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전까지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DMZ 역사·문화·생태·안보자원을 관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변정권 강원도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평화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우수 사업을 적극 발굴함은 물론 국방개혁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평화지역이 자생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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