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동, ‘찾아가는 양곡신청 지원 사업’ 추진

(강원=뉴스1) 이주혁 기자

강원 태백시 삼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양곡을 대신 신청해 주는 ‘찾아가는 양곡신청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되는 양곡 신청기간이 한정되어 있는데다, 지원 대상자의 90% 이상이 노인인 점을 착안하여 마련됐다.

그동안 상당수 노인들이 서비스 신청을 위해 일부러 내방하여야 하는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양곡대금을 미리 받아달라는 등의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삼수동에서는 지난 2월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10여명의 노인 가구를 방문, 양곡 신청에 도움을 주었다.

오는 4월에는 16명의 어르신들의 예약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박승인 삼수동장은 “수혜자가 많지는 않지만 이 서비스를 절실히 원하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사업 담당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어르신이 많은 만큼, 신청자 수도 지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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