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동자개”치어방류

'동자개' 방류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홍천강 내수면 생태조성

                                       

(강원=뉴스1) 신도윤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홍천강 수역에서 홍천강어업계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 동자개 5만여 마리’를 8월 28일(금)에 서면 반곡리에서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내수면 생태보존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동자개 어린고기를 무상으로 분양받았다.
일명 ‘빠가사리’로 알려진 동자개는 물 흐름이 느린 강에 서식하며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하는 야행성 어류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및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여 최고의 매운탕 감으로 각광받는 경제성 어종으로 1~2년의 성숙기를 거치면 홍천군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내수면 어종(메기, 붕어, 다슬기, 동자개, 쏘가리, 뱀장어)에 대한 방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홍천강 내수면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한해 10월까지 홍천강 수중 생태계 회복 및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다슬기, 쏘가리, 동자개, 대농갱이, 메기, 붕어 등 약 2백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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