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농업기계도 원격진단 시대, 강원 디지털 뉴딜 펼치다

스마트 앱 하나로, 농업기계119 비대면 긴급현장 대응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정부 디지털뉴딜 시책과제로 2023년 까지 강원도내 18시군에 원격화상수리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여 비대면 공공서비스 비율을 80% 이상으로 높혀 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게절근로자 미입국으로 농촌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 119 콜센터(1833-8272)를 개소하고 8월 말까지 상담 7,264건, 긴급출동 2,783회 등 긴급출동 서비스로 현장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농업기계 콜센터는 농업인이 대표 전화번호를 이용하면 위치추적 기반 서비스 시스템에 의해 시군 농업기계 안전 전문관과 직접 연결되어 신속하게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올해 콜센터 운영으로 현장서비스 신속처리 만족도는 높아졌으나 전문인력 부족과 업무량 증가로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원격화상 시스템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간 커뮤니케이션 전용 앱을 활용하여 화상으로 농업기계 점검과 수리는 물론 안전사용교육까지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국민다수가 소지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원격진단 수리 등 농업기계 공공서비스를 확충으로 적기영농 실현 하고 전국 최초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는 강원도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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