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예술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은 계속된다

도내 저소득 전문예술인 대상 창작준비금 150만원 지원
도내 예술인(단체) 대상 창작공간 임차료 최대 60만원 지원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술활동이 어려운 도내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기반조성을 위한 강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특별지원 사업(2차)와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돔-드림’(3차)”를 추진한다.

강원 예술인 창작준비금은 「강원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코로나19 피해로 예술창작활동이 어려운 도내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에 1차 지원으로 총 197명의 예술인에게 28,75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번 2차 지원사업은 1차 지원 이후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하반기 소득이 적은 예술인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9월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기준중위 소득의 120% 이내 또는 신청인이 피부양자인 경우 150~180% 이내의 예술인 중 해당 중위소득 대비 비율이 낮은 순으로 1회 150만원씩 총 56명을 지원한다.
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2020년‘창작디딤돌’사업 선정자 및 ‘강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1차 선정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 ‘돔-드림’”은 도내 예술인(단체)의 창작공간 임차료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창작활동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33건, 2차 47건 총 8,239만원을 단체 및 개인에게 지원하였다.
이번 3차 지원 사업은 각 예술단체 및 개인별 7월부터 9월까지 납부한 임차료 중 2개월 임차료로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며, 1차 2차 선정자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두 사업 모두 신청기간은 11월 10일까지이며, 지원자격,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이와 별도로 강원문화재단에서는 강원도의 코로나19 피해 관련 지원사업 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한 기본조건인‘예술활동증명’완료자 수를 확대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어려운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군으로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예술활동증명 등록지원’서비스와 재단 내 ‘예술인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도내 예술인들의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가입 및 예술활동증명 등록지원을 통하여 완료자 수를 확대할 수 있었다.

올해 도내 신규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는 982명으로, 이는 2019년 말 기준 최초 예술활동증명 제도가 도입되고 3년간 누적수치인 1,096명에 준하는 실적이다. 재단에서는 곧 “2차 찾아가는 예술활동증명 등록지원”을 시행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고성은 문화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예술활동이 어려운 도내 예술인들에게 ‘강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특별지원 사업’과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 더불어 상담창구를 운영, 예술활동증명 등의 부가적인 지원서비스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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