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생활권역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 추진

(강원=뉴스1) 이주혁 기자

강원 삼척시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으로부터 사전에 인명 및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생활권역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해 생활권역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으로 총 193건을 접수해 위험 수목 1,121본을 제거했다.

올해 사업비 130백만 원을 들여 10월말까지 지역 내 주택 등에 연접되어 있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단순 환경정비 및 농경지 해가림 지장목, 위험요소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기술·현장 여건상 작업이 불가한 수목 등은 이번 생활권역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거된 수목의 산물은 입목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땔감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위험수목에 대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산림녹지과 직원의 현장조사 확인 후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대상수목 소유자, 관리자 등 이해당사자의 동의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기에 위험수목 제거작업을 완료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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