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경력단절여성 지원 나선다

구직활동지원사업 및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접수

(강원=뉴스1) 이주혁 기자

강원 삼척시는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구직활동비와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
구직활동 지원금은 월 50만원씩 5개월 간 최대 250만원이며 이 기간 취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할 경우 취업 성공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현금으로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구직등록기관(워크넷)에 구직등록이 되어 있고, 만 35세이상 만 54세 이하의 미취업 여성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삼척시로 되어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올해 구직활동 지원금은 온라인 포인트로 배정되고 강원여성경력이음체크카드 발급하여 사용 후 환급 신청하는 방식으로, 취업활동 교육비, 교재 및 도서 구입, 시험 응시료, 식비와 교통비 등 구직활동과 관련 있는 분야에만 사용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는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상담, 취·창업 특강 등의 고용서비스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기에 신청희망자는 4월 27일부터 5월15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http:// job.gwd.go.kr)을 통해 회원 가입하고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단, ▲ 2019년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특별지원사업 참여자 ▲ 주36시간 이상 근로자 ▲고용노동부 실업급여 수급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중인 자 ▲타 기관(중앙 및 지자체) 유사제도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구직활동비와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취업난 해소 및 사회참여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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