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강원=뉴스1) 이주혁 기자

강원도 삼척시는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체계적인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실행, 평가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보건소에서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 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표준화된 건강지표를 생산하고자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19세 이상 성인 883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한 1대1 면접조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농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조사내용은 코로나19와 관련 문항 45개와 건강행태(흡연·음주),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등)의 유병과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등 총 18개 영역 142개 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삼척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건강증진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체 조사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매일 체온측정과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하게 되며, 조사 참여 대상자에게도 일회용 마스크를 제공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며 “지역 보건·의료사업의 발전과 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실시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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