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석탄산업유산 역사자료와 유물수집 보존 사업 추진

(강원=뉴스1) 이주혁 기자 

강원도 삼척시는 올해 11월부터 석탄산업유산 역사자료와 유물을 수집·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을 위해 석탄산업과 관련된 자료나 유물을 보존하고 파독광부의 도계읍 광부훈련 역사자료를 수집·발굴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유관 민간단체 및 석탄광산업체와 협력한다.
이에 삼척시는 역사자료 및 유물 수집·발굴을 위해 석탄광산 2개소(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경동 상덕광업소)에 기증 가능한 자료나 유물을 목록화 하는 작업을 요청한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민간인도 보유하고 있는 유물을 기증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등에 공모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석탄산업유산 자료 및 유물을 보존하여 오랫동안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한국 석탄산업의 메카도시인 삼척 도계지역을 널리 알려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