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추진

코로나19 이후 대비 농촌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박시설 개선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이 관광객 만족도 및 농어촌민박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노후화 된 농어촌민박의 시설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은 시설 개·보수를 희망하는 민박 업소 중에서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5월중 노후화된 민박 업소 20개소를 선정해 6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개보수 및 내부 인테리어, 간판, 실외조경, 편의를 위한 물품 구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민박 사업자로 신고필증을 교부 받고 사업자 등록 후 공고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실거주하며 민박 사업을 운영 중이어야 한다.

5월 8일까지 군 농정축산과로 방문 신청하여야 하고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하여 여름철 성수기 전(6월 30일까지) 시설환경 개보수를 완료할 수 있는 사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업소는 소규모 개·보수 사업에 대해 1개소 당 최대 1천만원(자부담 20% 포함)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방수, 도색, 도배, 창호, 장판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노후시설 개선이 해당된다.

아울러 올 해에는 투숙객 편의시설 설치 또는 편의를 위한 물품(침대, 냉난방기,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으로 객실용에 한해서 총사업비의 30% 한도내) 구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민박시설 개·보수를 통해 쾌적한 시설 환경 및 숙박 제공으로 이용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이 마련되고, 지역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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