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생활방역체계 가동

공공시설 운영 확대에 따른「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5대 핵심 수칙 당부 등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이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행히 집단감염으로 확대되지 않는 분위기인 가운데 지난 6일부터 전환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생활방역 실천지침을 마련해 군민생활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양양 오일장과 체육시설, 박물관 등 공공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다, 지난 4월말부터 양양 오일장 재개장을 시작으로 체육시설, 박물관 등 일부 공공시설에 대한 제한적 운영을 부분적으로 시작했다.

집단감염이 발생되지 않고,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가운데 학교 개학이 예정대로 시작되면서 양양군도 공공시설 등에 대한 운영 재개를 확대한다.
이번에 운영이 재개되는 시설들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문화복지회관, 실외체육시설, 실내체육시설이다.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5대 핵심 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서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거리를 두 팔 간격으로 건강거리 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과 같은 정부 지침에 발맞춰 가기로 했다.

또한, 개인방역 4대 보조 수칙 ▲마스크 착용 ▲환경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양양군은 생활방역체계의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정착 등을 위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안내 및 개인·집단 방역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양군수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일상과 방역을 함께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이라며 “군민들께서는 각 생활방역 수칙들을 잘 숙지해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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