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건강한 군민생활 위해 금연환경 조성사업 추진

금연아파트 지정 및 태양광 LED 금연안내 표지판 설치 등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이 태양광 LED 금연안내 표지판 설치 등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현산근린공원, 양양종합운동장, 관내 해수욕장 21개소 등 군민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금연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오고 있다.

군은 6월중 사업비 1,300만원을 투입하여 양양군 제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한 우미린디오션과 6개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등 금연구역 8개소에 대해 태양광 LED 금연안내 표지판(지주식)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미린디오션과 같은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진증진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입주 세대주 50% 이상 동의 등 요건을 갖춘 후 보건소에 신청하면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중 전부,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설정한다.

또한, 흡연자들의 금연실천 유도를 위해 관공서, 군부대, 사업장,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운영 서비스도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내에는 국민건강증진법 관리시설 1,291개소와 군 조례 지정시설 390개소, 담배판매지정소매인 283개소 등 모두 1,964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양양군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금연 성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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