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주민제안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Level Up! 남문리 마을계획단” 사업 선정으로 국비 7,500만원 확보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주민제안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하여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화기 위해 추진됐다.

궁극적으로는 소규모 사업 경험을 토대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양군은 “Level Up! 남문리 마을계획단”이란 제목으로 양양읍 남문리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범위로 설정하여 공모에 지원하였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평가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선정되었다.

사업내용은 크게 하드웨어(H/W)사업과 소프트웨어(S/W)사업으로 구성되었으며 H/W사업은 유휴공간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마을회관 2층 공간을 활용하여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 거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S/W사업으로는 3.1운동 역사자원 발굴, 3.1운동 상징경관 조성, 보행환경 개선 리빙랩 등의 아이템을 주민이 직접 주도하여 실행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구성하였다.

사업비는 국비 75,000천원에 군비 75,000천원을 더한 150,000천원이며 사업기간은 2020년 7월 ~ 2021년 12월로 계획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양양군 도시재생의 첫 걸음으로 삼아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를 높여 차후에 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강원도 10곳을 포함 전국적으로 75곳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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