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종합여객터미널 부지 매입 완료 ․ ․ ․ 8월 착공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이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이전 부지 매입을 완료하였다.

지난 25일 여객터미널 신축 및 도로 개설을 위한 국유지 13,127㎡에 대한 매매 계약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체결했다.

토지매입비는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약 19억 6천 6백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올 8월 본격적으로 터미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812.89㎡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터미널 건축을 위한 기본설계는 모두 끝났으며, 최종 사업비 확정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군주 대외정책과장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건설기술심의,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고 이견이 없다면 7월 사업자를 선정해 8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읍 연창리에 위치한 기존 터미널이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야기함에 따라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터미널 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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