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서면 장승1리 하수관거정비사업 준공

장승1리 마을 20여 가구 생활하수 처리 및 수질 개선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이 서면 장승1리 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수질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승천 상류 지역인 장승1리 지역의 생활하수 처리와 장승천 수질 개선을 위해 오는 ‘서면 장승1리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승천 상류 지역인 장승1리 구간은 그동안 생활하수 처리를 가구 단위로 단독 처리해야해 비용 부담이 크고, 방류수로 인한 수질오염이 우려되었던 지역이다.
이에 군은 기존 마을하수도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통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6월부터 사업비 4억원 (군비)을 투입해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비 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일 최대 13㎥의 하수를 처리하도록 계획됐다.

총895m의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20가구에 대한 배수설비를 정비해 장승1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초 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별도의 정화조 없이 생활하수가 양양읍 조산리에 위치한 양양공공하수처리시설로 전량 유입 처리되며, 이를 통해 가구별 하수 처리 비용이 절감과 장승천 수질 오염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전현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노후․불량한 마을하수도 시설을 개량하고, 집수처리구역을 확대하는 등 하수처리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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