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신속한 준설작업으로 어업편의 도모

한국어촌어항공단 지원, 물치항 응급 유지준설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이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지원을 받아 물치항 내 응급 유지준설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작업은 물치항 입구부와 항내에 있는 퇴적토사 제거를 통한 어선의 안전한 입․출항 항로 마련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어항동해1호와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준설하게 된다.

특히, 물치항은 매년 동해안의 해일성 파랑과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어항 입구부와 항내에 모래퇴적 현상이 심화되어 어선 입․출항 불편함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위험 등 복합적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단은 2018년부터 매년 어항동해1호를 투입하여 양양군내 매몰어항에 대한 응급유지준설 작업을 지원, 어항환경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준설량은 5200여톤에 달한다.

홍성삼 해양수산과장은 “상시 선박출입을 위해 개방구간이 필요한 어항의 특성상 토사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입․출항 환경조성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쾌적한 어항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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