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방도․군도 등 도로 교통량 조사 실시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관내 지방도 및 군도를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도5호선, 군도1호선 순으로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군은 관내 지방도와 군도를 주행하는 모든 차량의 교통량을 계수적으로 관측, 향후 도로건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교통량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지방도 418호선을 비롯해 군도1호선부터 6호선(4호선 제외)까지 6개 노선으로 지난달 19일 오전 7시부터 20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선을 사전에 답사해 교통량의 갑작스런 변화가 없는 지점을 관측소로 선정했으며, 모두 16명의 조사원을 투입, 24시간 동안 주․야간으로 구분해 차종․시간․방향 별로 통과차량 대수를 기록했다.

조사결과 손양면 여운포리에서 낙산지구로 이어지는 군도 5호선이 4,177대의 차량이 통행해 7개 구간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했으며, 양양읍 월리에서 강현면 답리로 연결되는 군도 3호선이 1,568대의 교통량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군도 5호선의 경우 대명쏠비치와 낙산에어포트콘도 등 대형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낙산사와 수산항 등 관광명소가 집중되어 있어 통행량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군도 3호선도 양양읍성터널이 개통되고, 종합운동장이 개장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교통량이 크게 늘었다.

양양군은 이번 교통량 조사를 통해 도로의 혼잡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향후 도로정비 중장기계획에 있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교통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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