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하반기 폐기물‧재활용 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생활‧사업장‧건설폐기물 수집운반, 폐기물 중간처리업 등 사업장 대상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관내 폐기물‧재활용 처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원발생 및 환경오염의 사전예방 차원에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폐기물 등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4개소,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 6개소,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6개소, 폐기물 중간처리업 5개소, 재활용신고업 34개소(표본점검) 등 55개 사업장으로 12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분야별로 자체점검반을 편성, ▲허가(신고)사항 및 설치사항 일치여부 ▲올바로시스탬 사용실태 ▲폐기물처리 담당자 교육이수 여부 ▲폐기물 수집․운반․보관 및 처리 적법 여부 ▲위탁처리폐기물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변경된 지침이나 기준을 몰라서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현장 계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직접적 오염행위를 수반하지 않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폐기물 불법처리로 부당이득을 노리는 등 중대한 위법사항은 벌칙과 행정처분, 과태료 등 엄정한 조치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 처리자가 자발적으로 관련법규를 준수하고,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폐기물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상‧하반기 98개 폐기물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고발 1건, 경고 1건, 과태료 부과 10건 등 12개 불법행위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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