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성수기 맞아 안전점검·관리 사전 대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 주요 관광시설 안전점검 등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은 2020년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안전점검·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군은 모집을 통해 선발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0명을 지난 15일부터 8월 말까지 물놀이 취약 지역에 배치·운영하여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군은 안전관리요원을 통해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곳에서의 물놀이객 출입을 통제하고, 관리지역 순찰 실시 및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물놀이 안전 안내방송, 물놀이 안전시설물 관리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여름 성수기에 대비하여 풍수해, 화재 등 자연·사회재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실시하고, 상황이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물놀이형 유원시설업, 야영장 등 4개 업종 20개소다.

TF팀을 중심으로 6월 말까지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에 대한 재난안전 대책 마련, 인명피해 위험시설·지역 일제조사, 사전 홍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주요 시설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에서의 선호도가 높아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성수기를 맞아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시설물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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