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거리에 쓰레기 없는 피서지 만든다

서핑 성지 현남면 인구·시변리 등 중점 지역 휴일 쓰레기 수거 운영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 양양군이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이 집중되는 해변, 계곡 등에서 다량 발생되고 있는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및 처리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지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코로나 19 영향 및 서핑 성지로 이름이 나면서 관내 주요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방문함에 따라, 현재 피서철 휴일 쓰레기 적치로 인해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피서철 휴일 쓰레기 수거 계획을 마련해 피서철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서핑 성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관광객과 서퍼들이 몰리는 현남면 인구·시변리 및 쓰레기 다량 발생 지역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피서철 쓰레기 발생량 증가 추세를 감안하여 운전직 공무원과 미화원을 투입해 중점 지역에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토, 일요일 오전에 쓰레기를 수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하여 단속을 강도 높게 실시 중으로 최근 2주간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39건의 불법투기를 적발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택 및 숙박업소, 상가 밀집지 등에서도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에 동참 및 휴일에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으로 깨끗한 관광지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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