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무더위 쉼터 30일부터 운영 재개

30일부터 관내 131개소 ․ ․ ․취사 금지, 마스크 착용, 외부인 출입금지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도 양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지난 2월부터 잠정 폐쇄하였던 관내 경로당 131개소를 30일부터 무더위 쉼터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더운 여름 갈 곳이 없어 경로당 주변을 배회하는 등 어르신들이 또 다른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노인 돌봄 공백이 우려된다는 의견과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경로당 개방을 희망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운영 재개 원칙하에 운영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성을 고려해 30일부터 무더위 쉼터 기능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경로당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경로당 내 취사는 전면 금지된다.
군은 개방 전 일제소독 및 청소를 완료하고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한편,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하여 운영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운영 재개 이후에는 시설의 방역관리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이용자의 출입명단을 작성하도록 하며 하루 2회 이상 자체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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