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하조대 바다에서 울릉도, 독도를 만나세요

하조대 일원에 독도 조형물 및 포토존 설치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도 양양군이 독도 조형물 및 포토존을 설치해 양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군은 올해 초 서울에 거주하는 일반인으로부터 일 년에 두 번(2월, 11월) 태양-독도-울릉도-양양이 일직선상에 놓이며, 그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양양군에 독도 조형물을 설치하자는 내용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에 제안을 적극 수용하여 대형 독도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여 우리나라에서 독도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조형물로서 양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년 중 준공을 목표로 일출 명소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있는 현북면 하조대(하광정리) 일원에 대형 독도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독도 조형물은 관광객이 태양 앞에 서면 양양-울릉도-독도가 일직선으로 조망되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하조대 바다를 시작으로 울릉도와 독도가 지도 위치대로 바다 위에 놓인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물 수 있도록 관광컨텐츠를 적극 발굴,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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