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태양광 20가구 지원, 8월25일부터 선착순 지원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도 양양군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가정에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설비할 때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00만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 태양광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는 그린홈 주택지원 사업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시공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된다.
보조금은 에너지원과 설비용량에 따라 태양광은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자체 지원사업과 별도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도 251만4000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양양군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억6689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양광 124호, 태양열 3호, 지열 40호 등 167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시설비를 지원,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조성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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