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연어생태관람장 조성...볼거리 제공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도 양양군이 지역 대표 자원인 양양연어를 홍보하기 위한 연어생태관람장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양남대천은 길이가 60km에 이르고, 동해안에서 가장 크고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회귀 어종의 대표적인 모천으로 유명하며, 이곳을 통한 연어회귀율은 전국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양군은 코로나 19 사태로 양양군 대표 축제인 양양연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지역 주민 및 관광객에게 살아있는 연어를 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 자원인 양양연어를 알리고자 연어생태관람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남대천 둔치 일원에 10월에 조성되는 관람장은 길이 50m, 폭 10m 정도로 걸어다니면서 연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조성된다.

연어생태관람장 안에는 200마리, 자연하천에 200마리를 각각 놓아 주어 관람장에서는 가까이에서 연어를 볼 수 있고, 자연하천에서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깊어가는 가을정취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관람장을 조성하게 됐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양양군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시는 연어 생태관람장을 관람한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린 100명에 한정하여 양양군 관광홍보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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