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모범음식점 35개소 지정

재지정 32개소, 신규 3개소 상수도사용료 30% 감면 등 인센티브 부여

(강원=뉴스1) 남제형 기자
강원도 양양군이 식품 위생과 서비스 수준 등이 우수한 관내 음식점 3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 중 위생수준이 우수하고, 좋은식단 이행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업소로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라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이 가능하다.
양양군보건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위해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를 심사단으로 구성해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관내 음식점 35개소를 선정했다.
2020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35개 업소는 좋은식단 이행기준 준수 여부와 위생 ․ 서비스 수준, 음식문화 개선 노력 등의 종합적인 기준을 통과했다. 재지정 32개소와 신규 3개소로 구성된 해당 업소들은 모범업소 표지판과 지정증을 교부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이 되면 양양군 수도급수조례에 따른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매월 50리터 10매), 모범업소 표지판 제작 교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편, 모범음식점은 매년 10월 정기 재심사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받기 때문에 위생 수준 및 친절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
김수열 보건소장은 “모범음식점 지정제를 운영함으로써 양양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음식점들이 친절 서비스와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