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 15개 지역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모집

선정된 청년 예술가 대상 70만원의 활동비 및 최대 1,500만원 프로젝트비 지원
자치구별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 예술인 위한 지역 예술 프로젝트 기회 제공

(서울=뉴스1) 백경태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 내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을 선발하는 사업인 <015(영일오): 0(Young) 아티스트, 15개의 서울>을 오는 20일(월)부터 5월 6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지원 규모는 5억 9천만 원이다.

이 사업은 2019년에 <서울청년예술단×OO구>로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는 청년예술인의 지역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재단(14곳)과 구청(1곳) 등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총 15개 자치구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015: 0(Young) 아티스트, 15개의 서울>은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하려는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인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개인별 활동비(70만 원, 매월 지급)와 ▲프로젝트비(300만 원~1,5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선배 예술가들의 멘토링/리뷰 프로그램’과 ‘청년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을 비롯해 각각의 자치구 문화기관에서 마련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에 따라 ▲나루아트센터 광장 내 6평 공간 활용 공공예술 프로젝트(광진구) ▲청년 영화감독이 제작하는 지역 콘텐츠(종로구)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 지역별 세부 사업은 ▲Viewː티풀 강남 2.0: 청년예술가(강남구) ▲청년공유 [우리동네](강북구) ▲예술 ; 첫 관문(관악구) ▲스퀘어 프로젝트(광진구) ▲ 판 깔아주기 프로젝트(구로구) ▲협업은 처음이라서(도봉구) ▲회고 Mémoires : 확장된 기억(동작구) ▲신촌, 누빌(新村, Nouville): 신촌을 누비다(서대문구) ▲청년예술활(活)성동(성동구) ▲어슬렁 동네예술 기록단: 동네의 시간, 동네예술실험으로 성장하다(성북구) ▲딴딴한 업글 인간: 속이 꽉 찬 사회적 관계망 만들기 프로젝트(양천구) ▲영(英)광합성 프로젝트(영등포구)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LINK!」(은평구) ▲종로 영필름2020(종로구) ▲예술 콜렉티브와 맥락적 활동(중구) 등으로 지역별 키워드에 따라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청년 예술인이 지역사회로 진입해 지역의 사람, 장소, 기관과 연계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월)부터 5월 6일(수) 오후 6시까지이다. 자치구별로 지원 시작일과 지원내용, 신청대상이 다르므로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각 자치구 문화기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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