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송파구 마천역~복정역, 가칭 우남역(지선), 사업기간 2019년 ~ 2024년

(서울=뉴스1) 백경태 기자

1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강당(4층)에서 위례선 도시철도(트램) 기본계획안 설명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른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로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자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위험을 막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공청회(유튜브 실시간 중계)방식으로도 동시에 개최되었다. 
개회에 앞서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지역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이 조속히 개통되어 위례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소중한 제언을 모아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라며, “차량기지, 환승문제, 정거장 위치 등에 대한 주민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여 착공일정을 앞당기고 공사기간도 단축하여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은 2015년 6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국토부 변경승인으로 추진되었으나 2018년 7월 민자적격성 타당성 미확보로 사업이 표류되다 2018년 12월 타당성 조사 비대상 사업으로 결정, 2019년 5월 국토부, 서울시 등 공공주도사업으로 확정하고, 2019년 8월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착수하게 되었다. 마천역에서 복정역·가칭 우남역(지선) 5.4Km 구간으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두며, 본선과 지선구간 대부분은 지상에 건설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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