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장학재단, 취약계층 고교생에 장학금 총 16.7억 원 지원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학업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중위소득 80% → 90% 이하로 확대

(서울=뉴스1) 백경태기자

서울시에서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이 저소득층 고등학생의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희망 고교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분기별 68만 5,500원 이내로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하여 총 16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수업료를 내지 않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운영비만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90% 이내 가정의 고등학생 중 서울 소재 고교 재학생이거나 서울 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고교 재학생이다.

코로나 여파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고자 지원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90% 이하로 확대하게 됐다고 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교 무상교육 부분 시행에 따라 학교 유형별로 신청대상과 지원내용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은 교내 장학 담당 교사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7월 14일(화)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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