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안전건설위, 호우특보 관리상황 긴급 점검

'서울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호우피해 최소화 주문

(서울=뉴스1) 백경태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일(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서울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호우특보 관리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민의 생명보호와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이 날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북상하는 제4호 태풍‘하구핏’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긴장된 눈빛으로 풍수해 상황실 전면에 부착된 대형 상황모니터를 바라보면서 간략한 상황보고를 받고,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급류 등으로 사망자와 실종자, 그리고 이재민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서울의 주요 도로, 교량, 터널, 지하차도, 공사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실시간 점검과 만일의 시민대피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이에 덧붙여 성흠제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호우특보로 비상근무 중인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하천 및 지하차도 등 갑자기 불어난 물에 시민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통제와 만일의 산사태 대비”를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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