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화재예방대책 추진

(인천=뉴스1) 정용주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옥련동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화재를 예방하고자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는 최근 10년간 화재 발생 건수가 74건으로 옥련동 화재의 약 27%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소방서는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를 저감 하고자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수출단지 관리업체 간담회 및 비상연락망 현행화 ▲신속한 화재 신고·출동을 위한 관리업체 구역별 위치번호 설정비치 ▲수출단지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주요 지점에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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