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축상 선정과 관련' 시민 관심투표 실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7 인천광역시 건축상 선정과 관련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시민관심투표를 오는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도시발전의 마지막 결과물인 건축물에 관해 시민들이 원하고 추구하고자 하는 건축문화의 정서를 함께 공감하고자 2017 건축상 접수 작품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6작품을 설문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인터넷시민투표에 포함된 6작품은 송도 URBAN SHELTER 기숙사, 송도 제네셈 연구소,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남구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영종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동구 스틸랜드 키즈카페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건축주와 설계자가 신청한 건축물들이 모두 우수해 1차 심사를 통과 한 건축물들도 근소한 차이로 결정이 되어, 시민관심투표 결과가 최종심사에 크게 반영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인터넷 시민관심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6작품 중 3작품 이내의 건축물을 선택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가지고 심사위원들이 현장방문 후 점수를 산정하여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 작품은 오는 10월 1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 후 10월 18일까지 5일간 중구 아트플랫폼에 작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

인천건축문화제에서는 건축상, 건축 백일장, 인천건축물 그리기 대회, 수상작과 건축사, 학생(대학부, 고교부), 제로에너지주택 디자인 작품전, 인천 건축학생 공모전, 도시 건축 사진 공모전 작품들도 전시된다.

또한, 백령면에서 진행한 어린이건축창의교실을 영화화한 행사동영상이 상영되며, 3D프린터 모형전시 및 시연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은 늘 우리 곁에 있는 가장 중요한 생활양식으로 우리의 문화가 되어 가는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의 형성이 시민과 함께 발전하도록 계속해서 공감의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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