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날' 행사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세계 차 없는 날(9.22, Car Free Day)'을 맞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 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시 산하 전 공공기관과 함께 전 직원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럽 교통주간(European Mobility Week)은 매년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교통을 위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차 없는 날」캠페인을 시작, 2008년부터는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2일(금) 전 직원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날' 행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도보 출근하기,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 등 실천 분위기를 유도하고 전 지구적인 공동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감축 정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민원인 방문, 공공업무, 임산부, 장애인 및 유아동승 차량 등은 제외된다.

군․구 및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에 따라 자체적으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날'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세계 차 없는 날' 의 성공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기나 자전거 이용하기, 먼 거리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9.18∼9.22)동안 친환경 교통수단(도보,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인증샷과 메시지를 인천시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는 온라인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자전기 타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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