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치 추진방안 토론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5일 미추홀타워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기원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2002년부터 시작된 인천시의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올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해양도시 인천에 추진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인천시민의 입장에서 어떤 내용을 담아야할지를 고민해보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20여년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활동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은 재능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손장원 교수가 인천시민의 입장에서 해양박물관에 담아야할 콘텐츠에 대해서 발표한다.

다음으로 인천지역에 소재한 비영리 박물관들의 협의기구인 (사)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의 임봉대 회장이 수도권 대표 해양도시인 인천에 해양박물관이 필요한 당위성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장우식 인천N방송 센터장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호일보 국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 관장, 김동훈 국립해사고 마이스터경영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2,500만 주민을 위한 종합적인 해양문화교육 및 체험시설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정부에 건의해 추진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내년에 정부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및 건설공사를 거쳐 2024년에는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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