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사거리 상습침수 해소를 위해 국비 185억원 확보

총사업비 370억원, 3만톤 규모로 2021년 실시설계, 2025년 완공 목표

(인천=뉴스1) 오도경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3월 9일 승기사거리 주변 상습침수에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를 신청하여 행정안전부 현장 확인 및 선정심의회를 거쳐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우수저류시설이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으로 처리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강우가 종료된 후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승기사거리 주변은 2010년 9월 327동(153.5mm), 2011년 7월 102동(108mm), 2017년 7월 432동(62mm)이 침수된 상습 침수지역이다.

금회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70억원으로 30,000톤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며, 국비50%(185억원), 시비25%(92억원), 구비 25%(92억원)를 분담할 계획이다.

향후 2021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25년 공사가 완료되면 승기사거리 주변 861동의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서 시는 미추홀구 주안4동, 남동구 구월3동, 간석4동, 논현동(소래), 부평구 부개2동, 서구 석남2동, 가좌4동 등 7개소에 116,000톤의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국비 78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25년까지 상습침수지역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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