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인천의 행정, 너는 아직도 글로 보니?

(인천=뉴스1) 오도경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6월 17일(수) 18일(목)까지 양일간 민선7기, 인천시 GIS 협업성과를 전국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GIS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가졌다.
그동안 시에서 선도해 온 스마트 GIS분야 추진성과를 대외적으로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GIS기반 협업성과, 스마트도시에서 GIS의 역할, 디지털 트윈행정 등 민선7기에서 일궈낸 성과를 중심으로 62건의 부서 간 협업,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기업과의 상생, 전문연구기관(KISTI)과의 협업, 민간 전문가 중심 TF운영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와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전국최초 클라우드 GIS포털 도입에서 스마트GIS 인천까지의 진행 과정과 그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또한 건축, 토목 등 기술분야에 만 국한되어 있던 GIS가 여러 분야의 행정에 GIS를 접목한 기술과 아이디어는 더 많은 콘텐츠 발굴이 가능하며, 이제는 택스트(Text) 행정에서 통계행정을 거쳐 시·공간 데이터를 추가한 현장행정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공감하였다.
그동안 여러 지자체에서 3차원지도 서비스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시각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인천시에서 구축한 3차원디지털가상도시는 항공라이더를 통해 정밀데이터를 탑재하고 GIS플랫폼을 통해 건축물대장 등 다양한 정보와 융·복합해 경관심의, 건축물의 내진·노후연한·건물용도 등을 구현할 수 있으며, 도시개발 예정지에 대한 시각화 등은 인천시가 최초로 시도한 디지털 트윈의 시작이다.
특히, 이번 브리핑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영상을 스마트도시 인천(http://smart.incheon.go.kr/),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시경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갱신과 새로운 콘텐츠 발굴로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스마트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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