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옹진군 북도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착수

(인천=뉴스1) 오도경 기자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영길)에서는 도서지역인 옹진군 북도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 1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총 사업비 229억원(국비 116억, 지방비 113억)을 투입하여 20.38㎞(육상 15.78㎞, 해저 4.6㎞)의 상수도관을 신설하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섬 지역의 특성 상 지하수와 빗물에 의존하고 있던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에 1일 평균 600~700톤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북도면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도서주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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