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적정 쌀 생산 위해 논에 다른 작물 재배 적극 추진

중앙정부 쌀 적정생산 정책과 어깨동무

(인천=뉴스1) 오도경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018년도부터 추진해온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해소와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하고 중앙정부의 쌀 적정생산정책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2020년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이하 논 타작물재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단위 면적당 “조사료 430만원/ha, 일반·풋거름 작물 270만원/ha, 두류 255만원/ha,  휴경 210만원/ha”의 보조금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사업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구청이나 읍‧면사무소에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신청)하면 7월부터 10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약정이행 점검결과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이상이 없는 농가에게 12월중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대상 품목은 수급과잉이 우려되는 8개 품종(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등)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의 모든 작물이 해당된다. 다만, 지난 2018년도와 2019년도에 마늘·양파·감자·고구마 작목으로 사업에 참여한 농가 중 2020년도에 같은 작목으로 사업을 신청할 경우 에도 참여 할 수 있다.

대상 농지는 지난 2018년도와 2019년도 사업 참여농지로 2017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벼를 재배한 사실이 확인된 농지이며, 휴경지에 대한 지원은 실경작자(자료증빙)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최근 4년(2016~2019)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지도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 과장은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의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이하 논 타작물재배)사업이 대안 이라며 현장 농정행정으로 지역 농업인 홍보에 철저를 기하여 2020년도 목표달성(233ha)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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