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후조리원 감염차단 예방‧관리 교육 실시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산후조리원 감염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산후조리원 5곳에 대해 3일에 걸쳐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산후조리원의 감염관리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신생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과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수칙을 안내하는 등 집중 홍보했다.

특히, 보건소는 의심환자 등 상황 발생 시 즉시신고를 위해 산후조리원 건강관리자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생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증인 RSV, 로타바이러스로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증상이 유사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 이송 전 보건소 상담(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후 의료기관에 이송하는 등 등 적절한 조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면회객 제한, 산모 외출금지, 입소자와 종사자 모두 매일 발열체크, 호흡기증상 등 임상증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여 안전한 산후조리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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