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기술센터,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황리 마쳐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수업을 끝으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월 14일 시작해 29일까지 당초 계획한 인원 600명보다 211명 상회한 811명이 참석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내용은 고양시 특화작물인 화훼, 시설채소를 비롯하여 벼, 과수(사과‧배), 친환경, 도시농업, 축산 등 관내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교육수요가 많은 7개 분야를 선정, 작목별 재배기술을 중점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 교육을 진행하여 참여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교육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2020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농정시책으로 축산농장의 가축분 퇴비 부숙관리에 대한 교육과 지난해부터 강화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여 농업인들에게 안전농산물 생산과 최신 농업동향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2020년 추진되는 시범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함은 물론 농기계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송세영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용교육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어려운 농업여건을 지혜롭게 이겨내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 밀착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벤처농업대학, 농업특화교육, 기초 및 전문농업과정, 작목별 교육, 청소년 농촌체험 학습활동, 어린이팜교육, 여성농업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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