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0 상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중단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조기차단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난 1월 7일 전국의 읍·면·동에서 동시 시작해 3월 20일까지 추진예정이었다. 사실조사원(통장 등)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주민의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여부를 확인해왔다.

고양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원의 세대 방문을 잠정 보류했고, 1월 31일 행정안전부의 중단결정으로 2020년 상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중단했다.

중단된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2020년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통합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중단으로 정확한 주민등록 관리를 위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도록 주민의 자진신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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