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홍보 실시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에이즈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 보장 강화를 위한 ‘90-90-90’ 목표 추진 주민 홍보를 실시했다.

매년 12월 1일은 UN이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로 올해 제30회를 맞이했다. UNAIDS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설정한 ‘90-90-90’ 목표는 HIV 감염인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덕양구보건소는 ‘에이즈 예방 주간(12.1. 전후 7일간)’ 집중 홍보에 나선다.

먼저 28일(화) 화정역 광장에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개선을 위한 패널 전시 및 리플릿 ‘에이즈 알쏭 달쏭?’ 배부 등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덕양구보건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에이즈 예방 동영상과 포스터를 게시, 청소년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홍보도 실시한다. 시청,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전광판을 통한 홍보도 병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에이즈 무료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알 수 없으므로 필히 검사로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에이즈가 불치병이 아니라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치료약을 먹으면 일반의 평균수명을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에이즈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감염방지의 예방수칙 등을 지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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