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차세대 우수 숙련기능인 발굴·육성

(고양=뉴스1) 배수호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차세대 우수 숙련 기능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0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자에 대한 지원금을 보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경기영상과학고에서 영상콘텐츠제작 분야 8명, 일산고등학교에서 피부미용 분야 3명이 참가하며, 시에서 재료비 등 소요비로 인당 30만원씩을 책정, 총 330만원의 지원금을 보조하기로 했다.

경기도 내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2020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이천시 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09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래픽디자인 등 56개 직종의 다양한 분야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대회 입상자는 올해 9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방역관리 계획의 일환으로 각 경기장마다 방역 소독을 이행하고 체온계, 손소독제, 비누, 보건용 마스크 등 관련 방역 물품을 비치할 뿐 아니라 개・폐회식 및 경기 참관 등의 각종 부대행사를 없애 접촉을 최소화해 실시된다.

대회 준비위원회에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별 방역 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방역활동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판구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방역관리 강화조치에 따라 올해 경기 일정이 4회나 변경된 바 있는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경기에서 고양시 소속 참가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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